한도는 정해진 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갚을 수 있는 하루치에서 거꾸로 계산합니다. 하루에 얼마씩이면 무리가 없는지를 먼저 잡고, 거기에 기간을 곱해 총액이 나옵니다.
합산 진행 방식
다른 곳에서 이미 쓰고 계신 상태로 문의하시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. 겹쳐 쓰는 것 자체가 안 되는 일은 아니지만, 관리가 어려워지는 지점이 분명히 있습니다. 무엇이 어려워지는지 먼저 아시고 정하시는 편이 낫습니다.
1. 겹쳐 쓰면 무엇이 달라지나요
금액이 늘어나는 것보다 **나가는 날짜가 늘어나는 것**이 먼저 어려워집니다. 한 곳일 때는 하루에 한 번이면 되던 것이, 두 곳이면 서로 다른 날짜에 각각 나갑니다.
2. 날짜가 흩어지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
금액을 다 합쳐 보면 감당되는 것 같은데도 막히는 경우가 여기서 나옵니다. 돈이 들어오는 날과 나가는 날이 어긋나면 총액과 상관없이 그날 자금이 빕니다.
3. 날짜를 모으면 관리가 쉬워집니다
가능하다면 나가는 날짜를 비슷한 시기로 모으시는 편이 낫습니다. 들어오는 날 바로 뒤에 두면 손에 쥐고 있는 시간이 짧아 새어 나가지 않습니다.
4. 늘리기 전에 세어 볼 것
지금 매달 나가고 있는 금액을 다 적어 보십시오. 그 합계가 한 달 수입의 어느 정도인지 보시면 더 늘려도 되는지 스스로 판단이 섭니다. 이 계산을 안 하고 늘리면 대개 두세 달 뒤에 어려워집니다.
5. 정리하는 순서
여러 곳이 있으시면 기간이 짧게 남은 것부터 끝내시는 편이 관리가 단순해집니다. 하나가 끝날 때마다 나가는 날짜가 하나씩 줄어듭니다.
6. 상담할 때 미리 말씀해 주십시오
이미 쓰고 계신 곳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시면 그 날짜를 피해 잡아 드릴 수 있습니다. 말씀 안 하시면 날짜가 겹치게 잡혀 처음부터 무리가 됩니다.